🏙️ 판교. 듣기만 해도 뭔가 IT와 스타트업의 향기가 솔솔 나는 곳이죠? 그런데 판교에 가면, 처음 듣는 신기한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는 사실... 아시나요? 👀
이런 독특한 언어들을 우리는 '판교어'라고 부릅니다! 오늘은 판교어가 뭐고, 어떤 말들이 있는지 재미있게 알아볼게요. 🚀

판교어란? 🤔
판교어는 주로 판교 테크노밸리 일대에서 일하는 IT업계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전문용어+은어+줄임말 스타일의 대화방식입니다.
스타트업 문화, 빠른 업무 스타일, 글로벌 트렌드가 뒤섞이면서 탄생했죠. 🌍✨ 처음 듣는 사람은 "이게 무슨 말이야?" 싶을 수 있어요. 😅
✅ 업무 시작/회의할 때
• 킥오프(Kick-off) 👉 프로젝트 시작 회의 (“킥오프 잡자” = 프로젝트 시작 미팅하자)
• 캘린(Calen) 👉 캘린더 일정 조율 (“캘린 한번 보자” = 스케줄 맞추자)
• 어사인(Assign) 👉 업무 배정 (“이거 누구한테 어사인했어?” = 누구에게 맡겼어?)
• 스탠드업(Stand-up) 👉 짧은 아침 미팅 (“스탠드업으로 오늘 일정 공유하자”)
• 컴파일(Compile) 👉 자료/정보를 정리 (“컴해서 정리해서 알려줄게”)
• 어레인지(Arrange) 👉 미팅/일정 조율 (“미팅 어레인지 부탁해요”)
• 어젠다(Agenda) 👉 회의 주제 목록 (“어젠다 주세요”)
✅ 진행상황/문제 얘기할 때
• 온트랙(On track) 👉 일정대로 진행 중 (“이거 온트랙 맞지?”)
• 오프트랙(Off track) 👉 일정 벗어남 (“오프트랙이라 조정 필요해”)
• 이슈라이징(Issue Rising) 👉 문제 부각시키기 (“이슈라이징해서 해결 포인트 만들자”)
• 컨펌(Confirm) 👉 최종 확정 (“컨펌 떨어졌어?”)
• 팔로업(Follow-up) 👉 후속 확인 (“팔로업 좀 부탁해요”)
• 핑(Ping) 👉 가볍게 연락 (“내일 다시 핑할게요”)
✅ 성과/목표 관련
• 임팩트(Impact) 👉 큰 영향 (“이거 임팩트 있네”)
• 레퍼런스(Reference) 👉 참고할 사례 (“레퍼런스 좀 찾아봐”)
• OKR (Objective and Key Results) 👉 목표 및 핵심 결과지표
• KPI (Key Performance Indicator) 👉 핵심 성과 지표
• ROI (Return On Investment) 👉 투자 대비 수익률
• 컨버전 레이트(Conversion Rate) 👉 고객 전환율 (“컨버전 레이트 떨어지고 있어요”)
✅ 스타트업/개발 문화 관련
• MVP (Minimum Viable Product) 👉 최소 기능 제품 (“MVP 먼저 만들고 반응 보자”)
• PMF (Product-Market Fit) 👉 시장에 먹히는 제품 완성 (“PMF 맞춰야 본격 확장 가능”)
• Pivot (피벗) 👉 방향 전환 (“잘 안 풀리면 피벗하자”)
• Burn Rate (번레이트) 👉 한 달에 소진하는 자금 (“번레이트 높아서 조심해야 해요”)
• Runway (런웨이) 👉 현재 버틸 수 있는 기간 (“런웨이 3개월 남았어요”)
• 스케일업(Scale-up) 👉 사업 확장 (“이제 스케일업 가야 해”)
• AB 테스트(A/B Test) 👉 두 가지 실험 비교 (“A/B 테스트로 데이터 뽑자”)
• 콜드 메일(Cold Mail) 👉 관계 없는 투자자/고객에게 보내는 제안 메일 (“VC한테 콜드메일 돌려보자”)
✅ 제품/서비스 개선 관련
• 유저 프렌들리(User-Friendly) 👉 사용자 입장에서 편한 (“조금 더 유저 프렌들리하게 바꿔야겠어요”)
• 클릭어블(Clickable) 👉 클릭하고 싶은 매력 (“이거 더 클릭어블하게 개선해볼까?”)
• 락인(Lock-in) 👉 고객을 고정시키기 (“이 기능으로 락인 가능할까?”)
• 디벨롭(Develop) 👉 계속 개선하고 성장시키기 (“이건 더 디벨롭 필요해요”)
✅ 자연스러운 대화 속 표현
• 케어(Care) 👉 맡아서 챙기기 (“이건 니가 케어해줘”)
• 스윗 스팟(Sweet Spot) 👉 가장 좋은 타이밍/지점 (“지금이 스윗 스팟이야”)
• 어그로(Aggro) 👉 관심 끌기 (“이 제목 어그로 심한데?ㅋㅋ”)
• 오버나이트(Overnight) 👉 하루 넘기고 다음날 (“오버나이트로 정리해서 줄게”)
• 클로징(Closing) 👉 마무리 또는 계약 성사 (“다음주까지 클로징 목표!”)
왜 판교어를 쓸까? 🏃♂️
판교어는 빠르게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생겨난 문화예요. 긴 문장을 줄이고, 글로벌 IT 트렌드에 맞춰 영어식 표현을 많이 가져왔죠.
처음엔 낯설지만, 익숙해지면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화할 수 있습니다. ⚡
판교어 주의사항 ⚡
판교어는 내부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유용하지만, 외부 고객이나 일반 대중과 이야기할 때는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는 센스가 필요해요. 😉 (괜히 모르는 사람 앞에서 "OKR이 KPI 대비 떨어지네" 이러면... 어색해질 수도 있어요!)
💬 요약하면, 판교어는 판교 IT인들의 속도와 글로벌 감각이 묻어나는 언어입니다. "판교어" 한두 마디 배워두면 스타트업 문화가 더 친숙하게 느껴질 거예요! 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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