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금리는 오르고, 예금은 아쉽고…” 이럴 때 떠오르는 게 바로 채권입니다. 하지만 채권은 용어도 많고,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이유도 이해하기 어렵죠.
오늘은 채권의 기초 개념부터 수익률, 거래 방법, 종류까지 처음 시작하는 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볼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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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채권이란?
채권(Bond)은 쉽게 말해 돈을 빌려주고, 이자를 받는 계약서입니다.
- 정부나 기업이 발행 → 투자자에게 자금 조달
- 투자자는 채권을 사서 빌려주고, 정해진 이자(표면이율)를 받습니다
- 만기일이 되면 원금까지 돌려받는 구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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📅 만기일(Maturity Date)
채권은 유효 기간이 있는 투자상품입니다.
만기일
이 되면 원금을 되돌려받게 되죠.
- 📆 단기채: 1년 이내
- 📆 중기채: 1~5년
- 📆 장기채: 5년 이상
💡 만기가 길수록 이자 수익은 크지만, 금리 변화에 민감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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💡 표면이율(Coupon Rate)
채권을 발행할 때 정해지는 연이자율입니다.
채권의 얼굴에 붙은 이율
이라 표면이율이라고 불러요.
예: 표면이율 4%, 액면가 1,000,000원 → 매년 40,000원의 이자 지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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📊 수익률은 어떻게 계산될까?
채권 수익률은 이자만으로 결정되지 않아요. ‘얼마에 샀느냐’에 따라 달라집니다.
- ✅ 이자보다 싸게 사면 → 수익률 ↑
- ⚠️ 비싸게 사면 → 수익률 ↓
이걸 시장수익률(Yield)이라고 부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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📉 그런데 채권 가격은 왜 변할까?
채권 가격은 금리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아요.
- 📈 금리가 오르면 → 기존 채권 이자 매력 ↓ → 가격 하락
- 📉 금리가 내리면 → 기존 채권 매력 ↑ → 가격 상승
예: 내가 가진 채권 이율이 3%인데, 시장금리가 5%로 오르면 다른 사람이 내 채권을 굳이 살 이유가 줄어들죠 → 가격 하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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🛒 채권 거래 방법은?
채권은 주식처럼 클릭 한 번으로 거래하진 않아요.
장외시장(OTC)
에서 주로 거래됩니다.
- 💻 증권사 앱 → ‘채권 매매’ 메뉴에서 검색 가능 (미래에셋 기준 채권 홈)
- 💸 원하는 만기, 금리 선택 → 매수 신청
- 📆 결제는 보통 T+2일 (매수 후 이틀 뒤)
요즘은 온라인 장외채권 플랫폼도 많아져서, 초보자도 접근하기 쉬워졌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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🇰🇷 국채, 지방채, 회사채의 차이
종류 | 누가 발행? | 안정성 |
국채 | 정부 (기획재정부) | ⭐ 매우 높음 |
지방채 | 지자체 (시·도청) | ⭐ 높음 |
회사채 | 기업 | ⚠️ 신용등급 따라 다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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📝 마무리
채권은 예금보다 조금 더 유연하고, 주식보다 덜 변동성 있는 투자 수단입니다.
중요한 건 금리 흐름을 이해하고, 나에게 맞는 만기와 수익률을 고르는 것이죠.
“안정적이면서도 조금 더 나은 수익을 원하는 당신에게, 채권은 한 걸음 똑똑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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